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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혼돈의 개미 3월 투자 전략은?_매일경제

by 찐만렙언니 2021.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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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3.11 기사입니다:)

코스피 3000이 붕괴되고 증시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대요.
특히 기술주가 폭락을 하다 다시 급등을 했어요.
( 테슬라가 19%정도 올랐어요.)
노무라 증권에서 삼성전자가 업사이드로 30퍼센트 상승할 수 있다는 보고서 발표했구요.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 하락했지만 상승 모멘텀이 충분히 있구요.
하지만 주가변동은 알 수 없으니 앞으로 어떤 기조를 가지고 투자를 임해야할지 두개의 기사를 통해 알아봤어요.


원문기사



개인투자자들이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증시 출렁임 속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자 상승에 베팅하는 개인과 하락에 베팅하는 개인들이 한꺼번에 난립하는 양상이다. 미국 장기 금리가 상승세를 타면서 증시 변동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적 위주로 옥석을 가리는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가장 거래대금이 높은 상장지수펀드(ETF)는 KODEX 레버리지였다. 이는 코스피200 하루 변동폭을 2배로 설정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이달 들어서만 KODEX 레버리지 거래대금은 7조7516억원에 달한다. 한편 지난달 가장 거래대금이 컸던 ETF는 KODEX200선물인버스2X였다. 지난달 월간 거래대금이 20조7236억원이었다. KODEX200선물인버스2X 상품은 코스피200 선물지수 하락폭의 두 배만큼 수익을 거두는 상품이다. 불과 한 달 사이에 ETF 투자자들이 하락에서 상승으로 판단을 바꾼 것이다.

ETF 거래대금은 일반적으로 한쪽으로 쏠리는 편이다. 2018년을 예로 들면 한 해 동안 가장 거래대금이 많았던 종목은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였고 KODEX200, KODEX레버리지가 뒤를 이었다. 둘 다 증시가 상승할 것을 예상하고 투자하는 상품이다. 2019년 역시 거래대금 1위는 KODEX레버리지, 2위는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 3위는 KODEX200이었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해까지 이어지다 올해 들어 변화가 발생했다. 코스피가 천장을 뚫고 비상하기 시작하자 피로감이 쌓이면서 상승과 하락에 번갈아 베팅하는 흐름이 나타난 것이다.


이는 올해 들어 코스피 변동성이 심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월만 해도 코스피는 한 달 동안 3.58% 급등했으나 2월 들어 1.23% 오르면서 상승폭이 잦아들더니 3월 들어 10일까지는 전월 대비 1.82% 떨어졌다. 이 같은 흐름은 10일에도 이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6% 떨어져 2958.12로 마감했다. 이날에도 코스피는 하루 동안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개인투자자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4006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889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코스피는 약보합을 기록했다.

이는 미국 장기 금리가 투자 판단을 어렵게 하는 '양날의 칼'이기 때문이다. 장기 금리는 일반적으로 경기가 회복될 때 상승하는 경향을 띤다. 금리는 '돈의 수요'를 말하기 때문에 돈이 필요한 곳이 많으면 금리가 상승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장기 금리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의미하기 때문에 어두운 면 또한 존재한다. 경기가 확장 국면에 진입하면 인플레이션은 필연적으로 수반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지난해 3월 팬데믹 이후 증시가 유동성 장세를 보였다는 점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등 세계 중앙은행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자 신용경색을 막기 위해 무한정으로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는데, 이를 디딤돌로 삼아 증시는 'V자' 반등에 성공할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변동성이 높아질수록 개별 기업 위주로 투자를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장기 금리 상승은 경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신호인 만큼 어떤 기업의 실적이 반등할 수 있을지 살펴봐야 한다는 의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1.6%를 넘어서는 등 금리 상승 속도가 빨라지면서 성장주가 급락했다"면서 "미국이 부양책을 시행하면 금리가 상승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할 수 있어 가치주가 비록 부진했지만 낙폭이 제한적이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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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에 한국 네마녀의 날까지 겹쳐 유동성이 심할 예정이예요.
국채금리가 오르다보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이머징마켓에서 자금 이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OECD, IMF에서도 이를 우려하고 있어요.



오늘의 증시 날씨는…전국에 변동성주의보

원문기사


최근 미국 국채금리 상승이 글로벌 증시의 최대 불확실성 요소로 부상한 가운데 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예고돼 있어 관심이 쏠린다. 11일(한국시간) 무엇보다 '미국 10년물 국채 입찰'이 주목된다. 최근 애플·테슬라를 중심으로 한 뉴욕 증시 기술주 주가가 10년물 국채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11일이 '네 마녀의 날'이다. 개별 종목과 지수의 선물·옵션 총 네 개 종류 파생상품의 만기가 겹치는 날인데, 마녀가 심술을 부리는 것처럼 시장 변동성이 커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가뜩이나 한국 증시가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12일에는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공개된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전 세계 경제가 마비된 후 올해 회복 과정에서 원자재시장 단기 수요가 늘어난 게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눈여겨볼 만한 지표다. 올해 1월에는 1.3%였다. 이어 13일에는 미시간대가 집계하는 '3월 소비자심리지수·인플레이션 기대'가 발표된다.


다음주인 18일에는 연방준비제도(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린다.
제롬 파월 Fed 의장을 비롯해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등 연준 주요 인사들이 최근 언급해 온 대로 기준금리는 현재의 연 0~0.25%에서 동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시장에서는 경기 회복 국면에서 불거진 인플레이션 우려와 이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세 속에서 이런 현상이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현재 매월 1200억달러어치 국채 등 자산 매입)' 혹은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지가 관심사인 만큼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기존과 같은 입장을 보일지, 분위기 변화를 암시할지가 증시를 움직일 핵심 변수다.
퀸시 크로스비 푸르덴셜파이낸셜 최고시장전략가는 "이번주 열릴 30년 만기와 10년 만기 국채 경매가 중요한 테스트 시점이며 이어 진행되는 FOMC에서 어떤 발언이 나올지가 뉴욕 증시 방향을 움직일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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