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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신문

미국 국채금리와 주가의 상관관계

by 찐만렙언니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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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미국 국채금리에 관한 뉴스가 많이 보여요.
우리나라와 미국 국채금리와 무슨 연관이 있길래 국채금리에 예민하게 반응할까요?

미국정부가 발행한 국채 그리고 국채금리란?
국채 : 연방정부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재무부 명의로 발행하는 채권

미국 국채 금리 : 연방정부가 해당 국채 발행에 따라 지불해야할 이자


이번 코로나19 때처럼 경기 침체 시 정부가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발행한 것이예요.
정부는 세금을 더 걷어서 재원을 마련할 수도 있지만 소비 위축을 막기위해 채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해요.


미국 국채금리 상승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1. 경기 회복 기대감에따라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것 예상

2. 미국정부의 대규모 부양정책 추진
얼마전 추가 경기 부양책(1조9000억달러규모)를 실시한다고 밝혔어요.

경기 부양책을 추가로 실시한다는 것은 국채를 대거 발행할 것이고 국채의 수요보다 공급이 증가할 것이예요.
즉, 경기 부양책 실시 -> 국채 발행 -> 국채 공급 증가 -> 국채 금리 상승 압력(채권 금리는 채권 가격과 역의 관계)


채권 금리가 오르면 일어나는 일?
바로 경기 안정화 효과가 낮아지는 밀어내기 효과가 발생해요.
(구축 효과.crowding out effect)
정부가 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하여 재정을 조달하면 금리 상승->경기 안정화 효과 감소

정부는 정부의 지출을 늘려 확정적 재정 정책을 추진하며 거시경제의 총수요 감소를 만회하며 채권시장에서 자금을 흡수하는대요.
이때 민간 기업이 조달해야할 자금까지 흡수하며 자금 품귀현상을 나타나며 민간 기업은 자금 확보를 위해 더 높은 금리를 지불하고 자금을 확보하거나 투자를 줄여요.


그럼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주가와의 관계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추진으로 국채 금리가 급등하였는대요.
투자자들은 이를 유동성 공급 축소와 저금리 시대가 끝났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즉, 시장에서는 이미 주가는 많이 올랐고 경기 회복에따라 1. 유동성 흡수(테이퍼링)와 2.물가 상승 압력 에따라 주가는 하락할 것이라 봐요.



언젠가
유동성 공급을 줄이겠지만 채권시장 금리 변동으로 주가 변동이 클 것으로 예상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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